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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 08일] 한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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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20-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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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모이지 못했던 금요기도회... 함께 기도의 자리에 모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횡단보도를 건너시는 집사님, 권사님들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운전을 하던 아내가 길을 건너시는 성도님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 분들은 한결같애. 늘 그 자리를 지키셔..."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마음으로 그 말을 되뇌이고 있었는데 아내가 신기하게도 똑 같이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한결 같은 분들... 늘 그 자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꾸준하기시에 어쩌면 눈에 잘 안 띄이기도 합니다만, 목회의 연한이 한 해 한 해 늘어가면서 그런 분들의 소중함이 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한결 같다.."라는 표현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것만 잘해도 인생도, 신앙도 승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한결 같지 않은 변덕 인생, 변덕 신앙은 얼마나 주변의 사람들을 피곤하게도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요? 


한결 같이 그 자리를 지켜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효성중앙교회도 그 힘든 코로나의 파도를 너끈하게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결 같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효성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또 중부연회의 감독으로 저의 몫을 다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저도 소망을 고백해 봅니다.  "주님, 한결 같이 그 자리를 지키는 목회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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