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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18일] 성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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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20-10-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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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앙은 정말로 멋진 교회입니다.  저의 감독 당선은 저 만의 기쁨이 아니라 효성중앙교회의 기쁨입니다. 제가 박수를 받을 일이 있다면 그것은 함께 기도하신 성도들이 받아야 할 박수입니다. 


사실 감독의 직임을 맡는다는 것은 마냥 축하 받을 일은 아닙니다. 감독의 가운 색 보라색은 고난의 색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라색은 영광의 색으로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당선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선거의 승리를 누리는 잠깐의 순간일 뿐... 이제부터 효성중앙교회는 중부연회를 섬기는 교회로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중부연회는 감리교회에서 가장 큰 연회입니다. 


31개 지방, 1082개 교회, 그리고 28만명의 성도들을 돌보아야 할 일들이 남아 있습니다.  인천시는 물론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시흥시, 강화군, 옹진군... 넓은 지역을 품은 연회입니다. 


당선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 드리지만, 이제부터 정말로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저에게 감리교회를 개혁해 달라는 연회원들의 요구가 담긴 당선입니다. 제가 끝까지 그 사명의 길을 올곧게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변화는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 고통의 시간들을 넘겨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제게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제가 감독의 직임을 다 완수하고 다시 평범한 목사로 돌아왔을 때에 존경받는 가운데 돌아올 수 있도록 꼭~!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어쨌든, 오늘만큼은 기쁨을 성도들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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