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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27일] 역사상 최초의 드라이브인 구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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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20-09-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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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부평제일교회 주차장에서 열렸던 구역회는 감리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드라이브인 구역회]로 인정되는 '사건'이었습니다. ^^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고민하고 그 일을 생각하면 방법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난 주일의 드라이브인 구역회는 단지 아이디어 하나 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고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적극적인 대처 자세가 방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2. 평소 이웃교회와 쌓았던 신뢰가 만들어 낸 조합이었습니다. 부평제일교회와는 마을축제를 통해 서로가 믿을 수 있고, 언제든지 자기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고집하지 않고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이루어 낸 조합이었습니다. 

3.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뻔한 결과를 예상하는 구역회를 두번씩 참석해야 했던 효성중앙교회 구역회 회원들의 참여가 만들어 낸 '사건'이었습니다. 뙤약볕 주차장으로 한 대, 두 대 들어 오시는 분들을 보면서 반갑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힘을 모아주시는 효성중앙교회의 뚝심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날이었습니다. 

4. 부목사님들과 스텝들의 기술력이 아이디어와 구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이 뛰어나더라도 그 생각을 실현시키는 '실력'이 안 따라준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구역회가 마쳐진 후 주차장을 빠져 나가시는 성도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성도들의 얼굴이 지금도 눈에 밟혀옵니다. 


모두들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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