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6월26일]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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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02회 작성일 22-06-25 18:43본문
어느 선배님과 대화하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자식들에게 열심히 성실하게 살라는 말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기를, 플랫폼 사업인 <배달의 민족>이 4조8천억에 팔렸다는 것을 예시로 언급하시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구현시킬 수 있는 기술이 더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어릴 적 들었던 우화에는 땀흘려 일하는 개미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편히 지내고, 여름 내내 노래만 불렀던 베짱이는 아주 불쌍하게 전락해 버렸는데 이제는 그런 이야기조차 시대착오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보듯 꾸준히 제 길을 꿋꿋하게 걸으면 언젠가는 이길 수 있다는 인류가 지닌 만고불변의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치의 기준이 변화된다는 것은 마치 땅이 움직이는 지진처럼 모든 것을 뒤흔들어 버릴만한 엄청난 변화가 온다는 말입니다. 이런 가치기준의 상대적인 시대에 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붙잡고 나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천이 아닐까요?
방법은 변화될 수 있지만, 기준은 변화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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