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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3월27일]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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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35회 작성일 22-03-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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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생각하면서 엎치락뒤치락 했던 시간을 지나 어렵사리 한가지 결정을 했습니다.  


4월부터 전면적으로 교회의 문을 활짝 엽니다.


아직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있겠습니다만 교회 안에서 방역이 잘 훈련되어있고, 3월16일 6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확진자도 이젠 33만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추세를 감안하였습니다. 


담임목사의 입장에서는 성도들의 건강도 걱정해야 하고, 교회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에 그 둘을 저울질하여 뭔가를 결정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경험하셨던대로 우리 교회는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성도들의 건강을 외면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최대한 협력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 마음에도 슬그머니 자리 잡은 앞으로의 교회 상황에 대한 우려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등산하다보면 힘들다고 해서 완전히 땅바닥에 주저 앉아 쉬지 말라는 충고를 듣곤합니다. 쉬더라도 걸터 앉거나 서서 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주저 앉았다가는 더 처지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멈췄다 다시 바퀴가 굴러가는 것이 참 힘듭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신앙생활도 그런 원리가 작동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영차~!!" 하면서 힘을 한번 모아야 할 때입니다. 


4월, 부활의 아침을 기대하면서 다음 주일부터 우리 함께 "영차~!" 하면서 힘을 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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