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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3월13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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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22-03-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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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부쩍 늘어가고는 있지만 걸리신 분들과 통화해 보아도 전처럼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마음은 듭니다. 


정말 오랜 시간을 코로나와 함께 지냈고, 아직도 주변에 항상 머무르고는 있습니다. 기저질환자에겐 여전히 두려운 존재입니다만, 크게 한바탕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또 다시 기대할 만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어제는 동료 목사님의 딸 결혼식이 교회에서 열려서 다녀왔는데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오는 것을 보면서 많이 긴장이 풀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교회에 확진자가 다녀 가시는 바람에 긴장하였고, 또 사역자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기도 해서 긴장감이 더 높아지기도 했습니다만 큰 충격 없이 지나간 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연회에서도 이번에 열리는 연회는 대면으로 할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을 내디디며 일상의 삶으로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의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마스크 너머로 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눈빛이라도 마주치며 반가운 미소로 서로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주일을 맞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성도님들,  봄 소식과 함께 속히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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