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1월07일] 뉴욕에서 안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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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1-11-06 17:45본문
저는 지금 열려진 하늘길을 통해 미국에 와 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해외’라는 곳에 온 것입니다. 저는 연회 준회원 진급과정을 위한 영성수련회를 하고 오느라 하루 늦게 미국에 도착하여 참석하지 못했지만 아펜젤러 묘지를 발견한 충청연회 유명권 감독님께서 주도하셔서 묘비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감독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감독님들께서 참석하셔서 한국감리교회로서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금은 뉴욕에서 잠시 여정을 가진 후 주일예배를 워싱턴 지역의 교회에서 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워싱톤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와싱톤연합감리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는 저의 모교인 웨슬리대학이 주관하는 Leadership Summit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백악관 종교담당보좌관과의 면담이 있고, 미국의 3군 총사령관이 참석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어느 여행이나 눈을 뜨게 해 주고, 경험이 쌓여가는 혜택을 줍니다만 이번 여정은 특별히 감독으로서 갖는 첫 해외 공식행사이니만큼 더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더 무게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제 자신에게도 또 다른 도전을 주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국은 코로나가 없는 듯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도 곧 평범한 일상 가운데로 더 나아 가리라 기대합니다.
오늘도 주일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다음 주일, 은혜의 자리에서 만나겠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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