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9월15일] 사랑의 나눔이 있으니 광야 길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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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9-14 16:24본문
세게 광고할 시간도 부족했고, 성도들에게 큰 마음의 부담을 드리는 것도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상했던 것을 딱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박명순 권사님 가정의 화재를 보며 저보다 더 안타까워하시는 장로님들과 성도들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래... 이런 모습이 우리 교회지...~!”라는 말이 제 입에서 저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주일, 주일예배 헌금으로 박명순 권사님을 위로해 드리자고 광고하였습니다. 광고가 나가기도 전에 이미 많은 성도들께서 권사님의 손을 붙잡아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박권사님께서도 예배 후 잠시 만나는 자리에서 너무 감사하다시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주일을 지나 재무국장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평소 주일예배 헌금 평균이 180만원 정도인데, 지난 주일에는 4,998,000을 헌금하셨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광야를 통과하며 살아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그 인생 길을 통과하며 교회 공동체에 속하여 서로 위로받고 격려하며 험난한 광야길을 헤쳐 나가는 중입니다.
아무리 험한 길일지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그 길은 결코 더 이상 험한길이 아닐 것입니다. 그 길 위에서 행복을 느끼고, ‘아직 사람 살만한 곳이로구나...’라며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올 것입니다.
지난번 사순절 금식헌금으로 이웃을 섬기자 할 때에도 성도들이 힘껏 동참하여 5백만원 후원금을 글로벌비전에 전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펴는 일에 늘 최선을 다하시는 성도들의 사랑으로 교회다운 교회로서의 모습을 지켜나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살아갈 동안 하나님 아버지를 모신 한 가족으로서 살아갈 <하늘 식구>입니다. 광야길 걸으면서도 곳곳에 숨겨두신 하나님의 선물을 발견할텐데, 그 선물은 우리의 관계를 통해 주어집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우리 교회가 더 뜨거운 사랑의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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