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8월04일] 효성중앙 교회학교~!! 팟팅~!!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OSUNG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8-03 17:37본문
안에서는 잘 안보이는 것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면 잘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바둑이나 장기 두는 것에 훈수를 두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한 발 떨어져 보는 분의 눈에는 더 길이 잘 보이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여름사역을 담은 사진을 제 개인 SNS에 올려서 알렸는데 만나는 분들 중에 우리 교회의 교회학교를 부러워하는 분들이 여럿 있으셨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로서는 늘 보던 장면이고 매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것이지만 보는 분들의 시선에 따라서 부러워할만한 좋은 모습인 것에 감사했습니다.
먼저 헌신하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교사수련회로부터 시작해서 한달 내내 교회에서 땀을 흘리시면서 섬기셨던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갑니다. 관록이 있으신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청년교회 소속 젊은 선생님들까지 연령을 초월하여 ‘하하호호’ 웃으면서 섬기시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여름성경학교가 가능했다는 생각에 새삼 더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교회학교 교장 박세근 장로님께서도 시간 날 때마다 둘러 보시면서 때로는 기도해 주시고 교사들을 미소로 바라 봐 주시면서 격려해 주시니 든든하였습니다. 각 부의 부장선생님들은 여러가지 책임의 무게가 과중한데도 불구하고 아이들 도닥이랴... 선생님들 챙기시랴... 바삐 움직이시면서 1인 다역을 감당해 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매 주마다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해 주셨던 주방봉사팀과 여선교회가 없었더라면 교회 안에서 진행하는 성경학교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당해 주신 그 손길... 주님이 기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배당에서 1박으로 진행된 행사가 많았던지라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을텐데 수도꼭지를 다 샤워기가 달린 것으로 바꿔 달아주신 분의 수고, 텐트를 빌려 주신 성도들의 관심, 여름 사역을 위해 기꺼이 후원금을 내 주신 숱한 성도들의 사랑,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이라면 아낌 없이 지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장로님들의 관심이 어우러져서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는 지금 우리의 세대를 뛰어 넘는 더 힘찬 세대가 열려질 것을 기대합니다.
아직 남은 일정이 있지만 뜨거운 여름을 주님께 내어드린 교회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